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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하지마비 질환 극복할 유전자치료 기술 개발

2024년 01월 24일 오전 09:00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던 유전성 하지마비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초록 박사팀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유전성 하지강직성 대마비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하지마비를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를 찾아낸 뒤 이 유전자가 기능을 잃어버리면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된 채 신경세포에 쌓이면서 신경 퇴행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를 만들어 하지마비 쥐에게 투여한 결과, 하지가 굳는 현상이 줄고 보행 장애가 나아졌으며 신경염증 반응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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