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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처럼 붙여 뼈 재생 앞당기는 기술 개발

2024년 01월 25일 오전 09:00
금이 간 뼈에 반창고처럼 붙이면 전기 신호를 전달해 재생을 돕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KAIST와 전남대 공동 연구팀은 뼈나 치아에서 발견되는 생체 친화적 물질에 골 형성 능력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압력을 가하면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생체모방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뼈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압전 물질은 기존에도 개발됐지만, 조직 재생에 필요한 복잡한 세포 환경을 모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골 형성 능력이 있는 물질을 고분자 필름과 융합해 골조직 환경을 모방한 소재를 만들었고 이를 쥐에게 실험한 결과, 체내·외에서 모두 뼈 재생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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