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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한국 표범' 추정 발자국 발견

2013년 04월 12일 오전 09:00
수십 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표범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표범 발자국이 발견된 곳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섬강 인근 습지입니다.

보폭 50㎝ 너비 8㎝의 발자국이 모래에 찍혀 있었으며 방사 형태의 발가락에, 발톱 흔적이 없는 점으로 봐 대형 고양잇과 동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인근에 5㎏ 가량인 삵의 발자국도 함께 찍혀 있어 크기와 보폭을 비교해 볼 때 체중 50㎏ 안팎의 표범 성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 표범은 1900년대 초반까지 한 해 100여 마리가 포획될 정도로 많이 서식했으나,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생포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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