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의 수는 약 1,900만 대.
인구 3명당 1명 꼴로 차가 있는 건데요.
우리의 발이 되어주고 중요한 운송수단이 되어주는 자동차.
이 차들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한데요.
그런데 몇년 전부터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에도 명품가방처럼 진품과 가품이 생겼습니다.
이런 가짜 휘발유 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겼습니다.
바로 가짜 휘발유 판별 키트.
가짜 휘발유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의 키트인데요.
이를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한양대 김종만 교수.
용매를 통한 색의 변화로 놀라운 결과를 찾아낸 그는 과학에 또 다른 색깔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지폐 위조방지를 알 수 있는 숨은 색깔, 온도에 색이 변하는 크레용, 반드시 냉장보관이 필요한 저온식품의 상태를 알려주는 색깔까지...
그의 손안에서 다양한 색으로 갈아입는 신기하고 재밌는 과학을 지금 마이웨이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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