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의 시간을 품은 한양 도성.
최근에는 도심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양도성 탐방을 돕기 위한 스마트폰 앱도 개발됐다.
GPS와 증강현실 기술이 사용돼 길을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고, 한양 도성 구간의 문화재와 역사에 관한 설명도 볼 수 있어 해설사 없이도 한양도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양도성을 보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터뷰:심말숙,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
"유산이라는 것이 시민들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한양도성 문화제나 달빛기행, 도성을 함께 돌아보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이슈추적 WHY&HOW에서는 한양도성을 과거의 흔적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키워가고 있는 서울시를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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