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의미를 짚어보다 - 김선빈,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4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 196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마흔 여덟 살이 된 과학의 날은, 우리나라 정부 내에 「과학기술처」가 생긴 날로 정해졌다. 그리고 과학의 날이 속해 있는 4월을 과학의 달로 정해, 과학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금 짚어보고자 했다.

그동안 과학은 다른 분야와 융합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자연세계를 지배하는 보편적 진리나 법칙인 과학(Science)과 과학을 응용하는 재주인 기술(Technology), 과학과 기술을 인간생활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학문인 공학(Engineering), 과학의 증명과정에 필요한 수학(Mathematics)과 인간생활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필요한 예술(Arts). 이 다섯이 융합되는 개념이 바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이다.

인류를 전기 문명으로 이끌고, 나아가 전자 문명으로까지 발전시킨 STEAM! 국립과천과학관의 김선빈 관장과 함께 과학의 날과 STEAM의 의미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