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FA-50 수출 '파란불'

한 주를 달군 이슈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생활밀착형 과학 매거진 '사이언스 톡' 금주의 핫이슈 베스트 7!

7위, 대학 진학까지! 미래부 '화이트 해커' 양성
미래창조과학부과 22일 '최정예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19년까지 정보 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8,100억 예산을 투입하고, 보안 인재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특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6위 턱없이 짧은 무선청소기의 수명
2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던 배터리의 실제 수명이 1년 남짓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터리의 교체 비용이 본체 판매 가격의 40%에 달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5위 최대가전유통사의 국내 TV '직구'
국내 최대가전유통점이 삼성전자의 해외 한정판 TV를 역수입해 판매에 나섰다. 해당 가전의 판매가는 230만 원으로 국내 유사 제품과 3~4배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체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다양한 제품으로 '직구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4위 하늘에서 내리는 진흙 비, 중국 발칵!
중국이 최악의 황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사로 인해 가시거리가 좁혀지면서 베이징에서는 퇴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고, 네이멍구에서 검은 비가 쏟아져 내리는 기상이변이 발생했다. 중국 기상대는 가까운 시일 내에 기준치 10배의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며 또 다시 최악의 황사를 예고했다.

3위 3차 매각시도 불발! 팬택의 운명은?
팬택이 3차 기업매각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사실상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법원은 팬택 인수의향을 내비친 업체 3곳에 대해 실질적 인수능력이 없다고 평가하며 매각을 중단했다. 이에 앞날이 불투명해진 팬택. 오는 7월, 신제품 출시를 할 수 있을지! 팬택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 사고 노후 해킹, 원전 안정성 논란!
한빛원전 3호기의 방사능 감시기가 2년 반 동안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 측에서 방사능 오차를 줄이기 위해 감시기의 전압을 조절하면서 방사능 측정이 되지 않은 것이다. 최근 해당 원전에서 고장이 잇따르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위 한-페루 FA-50 수출 '파란불'
지난 21일 페루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우말라 대통령과 함께 'FA-50' 수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FA-50기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첫 다목적 경공격기로, 정부는 이번 수출이 성사될 경우 2조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