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달군 이슈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생활밀착형 과학 매거진 '사이언스 톡' 금주의 핫이슈 베스트 7!
7위, 손발 썩는 '버거씨병', 흡연이 주범!
국내 '버거씨병' 환자가 5,500명을 넘었다. 흡연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서 손, 발의 피부가 괴사하는 이 질환은 1908년 미국의 의사 '레오 버거'가 발견한 병으로 일명 '담배 병'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막기 위해선 '금연'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한다.
6위, 핵도 막는 '초호화 지하 벙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집 내부에 백억 원대의 지하벙커를 완공해 화제다. 사이언톨로지교의 독실한 신자인 그는 지구 종말을 대비하기 위해 벙커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테러위험이 커지며 '안전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선 핵무기를 견디는 지하아파트가 등장했고, 일본에서도 재난 대비용 생존 캡슐을 개발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재난 대비에 힘쓰고 있다.
5위, 지문, 얼굴, 음성으로 로그인!
국내 연구진이 생체 통합 인증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터넷에서 비밀번호 없이도 지문, 얼굴, 음성만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상용화 이후 간편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4위, 쓰레기 투기범, 현상 수배!
대표적인 관광도시 홍콩이 쓰레기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쓰레기 투기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이색 캠페인이 열렸다. 쓰레기 속 'DNA'를 채취해 투기범의 몽타주를 복원, 정류장 일대에 걸어둔 것이다. 캠페인 관계자는 쓰레기를 버리기 전 한 번 더 생각하자는 취지라며 그 의미를 밝혔다.
3위, 50도 육박하는 '살인 폭염' 강타!
인도의 살인적인 폭염으로 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그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여름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되었다. 이에 전문가들을 일사병 예방을 위해 밝은색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거나, 물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위, 무너진 벤처 신화, 팬택!
이동통신들이 팬택 휴대전화 재고 소진에 나섰다. 보조금 지원을 높여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26일 팬택이 기업회생 절차를 포기하면서 해체를 택했다.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해 회생 노력에도 파산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국내 벤처기업의 신화를 쓴 팬택이 막을 내리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위, 구멍 뚫긴 관리! '메르스 공포' 확산
지난 20일,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전국적으로 감염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중동국가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의 환자 발생했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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