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통한 학습법으로 인간 브레인의 메커니즘을 풀어보는 <박문호의 뇌과학 강의>에서는, 인간 브레인의 핵심인 시각을 통해 인간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뇌 영역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전기적 자극이 강력한 인간의 시각은 언어를 만드는 기본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단어를 연결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자, 언어는 물론 음악과 문학까지 만들어낸 존재는 지구상에 인간밖에 없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손동작에서 기원했다는 것이다.
한편, 눈동작과 손동작의 공진화로 무한대에 가까운 조작 가능성을 완성한 개별적 사지말단 운동은 인간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 눈동작과 손동작의 결합은 인간만이 가능한 언어의 출현을 가져왔으며, 뇌과학적 근본 바탕이 시각의 이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과연, 시각의 발달은 인간에게 무엇을 가능케 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각 영역에 관한 마지막 강의, 자세한 내용은 YTN 사이언스 박문호의 뇌과학 강의 제21회 <시각의 이해 PART 5>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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