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과학관의 역사는 88년인데요.
국립중앙과학관이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온 지 25년.
그동안 누적 관람객 수만 2천3백만 명, 연중 관람객 100만 시대를 열면서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새파란 하늘, 지상 위를 나르며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체험을 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이 곳은 놀이공원이 아닌 국립중앙과학관.
우주탐험 등 다양한 체험과 몰입형 이론과 현실을 통해 과학을 만나고 그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김상일, 홈스쿨 교사]
"책으로 보던 그런 과학적인 사실이나 이런 이론 등을 재미있는 여러 가지 기구를 통해서 경험하고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서 설명하고 하니까 효과적으로 아이들이 과학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난 1990년 10월,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해 개관 25년을 맞은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대중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당시 한해 132만 명을 정점으로 한동안 줄던 관람객 수가 지난 2011년 120만 명으로 연간 관람객 100만 시대를 다시 열어 가고 있습니다.
[백운기, 중앙과학관 연구진흥과장]
"과학기술 자료를 135만 점을 수집하고 보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양한 전시품을 개발하고 이런 다양한 전시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과학문화 대중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앙과학관의 누적 관람객 수만 2천3백40여 만 명.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과학의 꿈을 이끌어 가는 창조 과학교육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관을 대표하는 국립중앙과학관, 매년 전시물 교체와 시설물 현대화 등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시관 입장을 무료로 전환하고 체험형, 맞춤형 과학교육으로 미래 과학도들의 가장 인기 있는 테마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
"국토의 중앙인 대전에 있다는 것입니다. 대전에는 과학도시 대덕이 있으므로 여러 연구기관들과 협력해서 좋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발달사를 한 눈에 배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외형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과 함께 연구분야 확충을 통해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첨단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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