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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태양광 산업 허브 구축 가속도

2015년 08월 10일 오전 09:00
[앵커]
충청남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데다 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 그리고 제조기반이 튼튼한 충북과 맞닿아 훌륭한 기업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반 위에서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화의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충남과 대전, 충북을 잇는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달 3일 충남 홍성 죽도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구축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화석연료 없이 태양광 발전으로만 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화와 함께 이런 '에너지 자립섬'이나 '에너지 자립마을'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화의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관련 우수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충남 서산에 태양광 벤처단지가 들어섭니다.

[이병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충청권에 태양광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태양광 사업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서 창업 기업, 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은 센터에서 법적, 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혜린, 청년 창업가]
"태양광이나 녹색에너지 쪽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니까 전체적인 동향이나 정보를 총괄적으로 들을 수 있으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관련 기업의 재창업을 돕기도 합니다.

이 태양광 제품 생산업체는 상품 판로를 찾기 어려워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가 센터에 입주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만근, 솔레이텍 대표이사]
"판로 개척이 미진해서 저희가 발전이 없었는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시장 판로 개척이나 영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서..."

기업체가 해외 무역을 원할 때 돕는 '무역존'은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충남에만 설치돼 있습니다.

코트라와 무역협회, 한화가 손잡고 업체 상황에 맞는 수출입 지원을 제공합니다.

농수산품의 브랜드 구축을 돕고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는 것도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하는 일입니다.

한화가 보유한 유통망을 이용해 고급 농수산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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