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게 펼쳐진 들판과 장엄한 지리산의 능선을 품은 곳.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고장.
오늘의 여행은, 춘향전의 고향 전북 남원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전북 남원까지는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남원’은 지리산의 맑은 정기와 춘향의 애틋한 사랑을 품은 고장이죠.
웅장한 산세와 고즈넉한 전통마을의 조화에 몸과 마음이 풍족해지는 여행지입니다.
남원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지리산에는 그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120여개의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약 300km의 트래킹코스죠.
총 22개의 코스 중 남원에는 4개 코스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월과 금계구간을 잇는 3코스가 걷기 좋습니다.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는 이 코스는 농로와 숲길 등이 골고루 섞여있어
지리산의 장엄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남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광한루’입니다.
연못과 돌다리, 정원수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곳은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죠.
조선시대 대표적인 고전 로맨스인 ‘춘향전’의 주인공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맺은 장소로 유명한 곳인데요.
광한루 아래 연못에 세워진 아담한 오작교를 건너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으니 꼭 한번 거닐어 보세요.
추어탕의 본고장은 바로 남원입니다.
남원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논두렁과 수로에서 미꾸리를 잡아 보양식으로 즐겼는데요.
미꾸리를 삶아 부드럽게 갈고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한 시래기를 넣은 걸쭉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푸르른 자연과 전통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고장,
‘남원’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남원까지는 버스로 약 3시간정도 걸려요!
◆ 남원에는 지리산 둘레길 총 22개 코스 중 4개 코스가 있어요!
◆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 남원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추어탕을 꼭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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