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기 동안 공학적 성과들을 통해 탄생한 에너지 생산기술.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 어떤 것도 자연이 가진 정교함을 넘어서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었습니다. 바로 자연을 모방한, 또는 생명체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생명체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환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광합성을 재현하고자 하는 실험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과연 우리는 과학을 통해 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재현해 낼 수 있을까요? 길에 피어있는 억새에서 바이오에탄올을 만들어내고 동물의 배설물에서도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바이오에너지의 세상. 숨 쉬는 모든 유기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기술, 생명체의 에너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눈앞에 펼쳐진 바이오에너지의 세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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