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호랑 무늬가 인상적인 제왕나비입니다.
제왕나비는 봄과 여름, 북아메리카 지역에 살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면 멕시코를 향해 집단 이동을 시작하는데요,
번식도 중단한 채 몸속에 저장된 지방만을 연료 삼아 5,000km 이상을 날아갑니다.
먹이가 풍부하고 찬 바람을 막아줄 나무가 있는 멕시코의 고산지대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서입니다.
제왕나비떼가 멕시코에 도착하는 시기는 매년 11월 초인데요,
멕시코에서는 이런 현상을 죽은 이의 영혼이 돌아오는 것으로 빗대 11월 1일을 '망자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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