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억 년, 생명의 근원인 바다가 변해가고 있다.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해 주던 바다.
그러나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폐기물이 바다에서 독성을 내뿜으며 서서히 병들게 하고 있다.
생태계 파괴와 수산자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다 안팎으로 투입된 드론.
사람이 작업하기 힘든 해저에서는 심해 탐사용 잠수정이 활약하고, 해양에서는 바다를 청소하는 배, 청항선과 사각지대의 쓰레기까지 찾아내는 감시 드론이이 부유쓰레기와 침적쓰레기를 처리한다.
또 일명 '쓰레기 상어'로 불리는 수상드론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과 선박이 밀집돼 있는 곳의 쓰레기및 유출된 기름을 직접 방제한다.
황폐해져가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감소하는 어족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인공어초 작업에서도 드론의 역할이 빠질 수 없다.
다시금 푸른 바다의 전설을 되찾기 위해 나선 히어로와 드론!
청정 바다로의 미래 여정을 떠나본다.
YTN 사이언스 배경호 (vjhoy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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