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광풍은 세계의 기업과 경제주체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세계적 불황의 시기, 우리 개인은, 그리고 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후의 세계> 2부 Money, 부의 미래는 그 생존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장의 주류를 바꾸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봉쇄가 이어지면서 소비의 방식도 변화했다. 언택트, 온라인 소비가 주류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살아남기 위해 이탈리아 무라노섬의 유리 공예품 상인은 증강현실을 활용한 쇼핑몰을 개설했고, 강릉의 한 카페는 스페셜티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해 온라인 마켓을 열었다.
코로나가 뒤집어 놓은 시장에서의 생존법을 살펴보자.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 로봇과 AI 일상으로 침투하다
코로나는 4차 산업혁명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있다. 특히 팬데믹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기업은 로봇과 AI 등 스마트 기술을 공격적으로 개발, 도입하기 시작했다.
2020년 문을 연 도쿄의 한 스마트 빌딩은 철저한 비대면이 가능하다. 빌딩의 보안과 방역은 로봇이 담당하고 사무실 출입은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식당, 화장실 이용자의 수까지 철저히 모니터링되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이처럼 AI와 로봇은 이제 일상의 영역으로 넘어왔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홍렬이 일상 속 디지털 기술 체험에 나섰다. 사람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가지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 무인 편의점부터 로봇이 만들어주는 치킨과 커피까지 우리 일상에 침투한 AI와 로봇들을 만났다.
▶모든 것의 디지털화
디지털 기술은 이제 문화 예술의 영역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가상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프랑스 뮤지션 장-미셸 자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루브르에 가지 않아도 모나리자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생생하고 살아 움직이는 모나리자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을 넘어 일상과 문화 예술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만난다.
배경호 [vjhoy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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