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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열다

2021년 03월 08일 오전 09:00
■ 최원용/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쉰여덟 번째 주인공! 최원용 박사

인류 문명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최원용 박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태양광’을 생각했고, 이를 활용해 환경을 정화할 수 있는 ‘광촉매’를 개발했다.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빛을 활용하기 위해선 필수다. 하지만, 수명이 길고 효율도 좋으면서 경제성까지 잡는 건 쉽지 않았다. 최 박사팀은 개질부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를 극복했고, 개발한 광촉매를 응용해 생활가전 등에 응용했다.

또한, 최원용 박사는 광촉매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동시에 유용한 자원을 얻어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는데. 수소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물질인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기술로, 실험실을 넘어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고 인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최원용 박사. 환경에 화학을 더해 오염이란 어둠을 지우고 새로운 태양빛을 발현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홍종현 [hjh124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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