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가 '동서 분단식 교차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이런 고강도 방역 정책이 지속할 경우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0.6% 포인트 하락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은 또 지난 2년간 중국의 고강도 봉쇄 정책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이후에는 부정적 영향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맞을 경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목표치 '5.5% 내외'보다 낮은 4%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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