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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해저 200~1,000m 생물 금세기 내 40% 감소 위험"

2023년 05월 02일 오전 09:00
수심 200~1,000m 사이의 생물들이 기후 변화로 인해 금세기 내에 최대 40%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탄소 배출 시나리오와 과거 온난화 시기 데이터를 결합해 온난화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바다에서 가장 많은 생물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약광층 생물이 탄소 배출량을 강력히 억제해도 금세기 말까지 20~4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못해 고배출 시나리오가 전개된다면, 약광층 생물 상당수가 150년 이내에 사라지거나 멸종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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