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상수도 배관을 점검할 때 흔히 사용되는 유도 초음파 속 압전 센서를 중금속인 납 없이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고려대 연구팀은 기존의 압전 센서는 성능이 우수하지만 납을 함유해 환경 오염 우려가 있었다며, 납을 함유하지 않는 특수 소자의 구조를 개선해 고성능 압전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발된 센서가 기존 센서보다 출력 강도가 15% 높았고, 전 방향으로 신호를 고르게 출력했으며, 물이 흐르는 곳에서도 신호가 약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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