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이고 싶다 ~ 통제하고 싶다~ "
난감한 질문엔 불편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리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고급화법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심지어 가스라이팅까지 가능하다?!
이 모든 건 최근 몇 년 새 휴머노이드 로봇에게서 보여진 '예상 밖' 실제 모습들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줄만 알았던 AI는 어느새 인간 대신 창작도 하고 그 창작물로 돈도 벌고 대회 수상까지 한다.
문제는 이렇게 고도화된 AI에게 '감정'이 더해지자 개발자조차 예상치 못했던 결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는 사실.
이번주 '알면이득 2'에선 '양심이 없는' AI가 인간의 감정데이터를 무분별하게 학습하면 어떤 재앙이 펼쳐질 수 있을지 AI 윤리분야 전문가인 김명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본다.
YTN 사이언스 김영록 (rock06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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