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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플랑크톤 화살벌레, 5억 년 전에는 최상위 포식자

2024년 01월 04일 오전 09:00
동물 플랑크톤의 일종인 화살벌레가 5억 년 전에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극지연구소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2016년부터 6년 동안 북그린란드 화석 산지에서 평균 길이 10~15cm에 달하는 원시 화살벌레 화석 13개를 찾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운석을 분석할 때 쓰는 전자현미 분석기를 활용해 화살벌레의 내부 장기와 근육 다발 구조 등을 찾아냈습니다.

그 결과, 거대 원시 화석벌레 안에서 다른 절지동물의 파편 화석이 발견됐으며, 약 5억 년 전 화살벌레는 다양한 해양 동물을 잡아먹던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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