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며 진행된 개기일식 관측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주에 관측단 두 팀을 파견해 개기일식을 관측하고 미 항공우주국 NASA와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우주정거장용 '코로나그래프(CODEX)' 핵심 연구를 위한 지상 관측에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측은 미국 현지 시각 8일 낮 12시 18분부터 오후 2시 58분까지 2시간 20분간 진행됐으며, 연구진은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 온도와 속도를 결정할 수 있는 4개 필터를 통해 편광 영상과 비편광 영상을 모두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분석결과는 오는 9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발사해 설치될 코로나그래프 관측 결과와 함께 코로나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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