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센서에 묻은 진흙이나 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제거해 험난한 조건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돕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이한민 실장 연구팀은 자율주행 중 센서 표면에 흙탕물 등 입자가 큰 오염물질이 튀면,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세척액을 분사하고 와이퍼로 닦아내는 고성능 환경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서에 먼지나 눈비 등 작은 입자가 묻어 생기는 잡신호를 제거하는 기술과 급경사나 구덩이 등 장애물을 피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산업 기계나 국방용 차량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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