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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16년 장기 운전에도 최대 성능 유지 확인

2024년 06월 24일 오전 09:00
우리나라의 인공태양 'KSTAR'의 핵심 부품인 초전도자석의 우수성이 검증됐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KSTAR의 장기간 운전이 초전도자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초전도자석 성능 검증 시험을 수행한 결과, 최대 성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KSTAR에 적용된 초전도자석은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이터)와 같은 '나이오븀-주석' 소재인데, 지난 16년 동안 약 3만4천 회 이상의 반복적인 펄스 운전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음이 이번에 실험적으로 입증됐습니다.

KSTAR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우리나라의 초전도자석 제작 기술의 우수성, KSTAR 장치의 안정적인 운전 역량 덕분이라며,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초전도자석의 성능 변화와 수명 진단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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