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주당 환자 수가 35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오늘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최근 2년 동안의 여름철 유행 추세를 분석할 때 이달 말에는 환자 수가 지난해 최고 수준인 주당 35만 명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관심 수준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나 4급인 감염병 법정 등급을 높일 계획은 없다며 기존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주부터 추가 확보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달 말까지 전국의 약국에 여유 물량까지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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