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 동물원이 멸종 위기에 처한 북방 표범개구리 백여 마리를 야생에 방류했습니다.
동물원은 이 개구리의 알을 채취해 올챙이로 키운 뒤, 완전히 자라 개구리가 된 후 컬럼비아 국립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 풀어줬습니다.
북방 표범개구리는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캐나다 서부 지역 등 북미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1999년부터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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