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7일 밤 8시 26분 올해 가장 큰 둥근 달인 '슈퍼문'이 뜨겠다고 밝혔습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고 있는데, 오는 17일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보름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는 38만 4천 4백km, 오는 17일에는 2만여 킬로미터 줄어든 35만 7천 4백km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은 지난 2월 24일 정월 대보름의 달로, 오는 17일의 보름달과 비교하면 14% 정도 크기 차이가 납니다.
YTN 사이언스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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