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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겹눈 원리 본뜬 초고속 카메라 개발

2025년 01월 16일 오전 09:00
어두운 데서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게 감지하는 곤충 겹눈의 원리를 본떠, 프레임 속도와 감도를 높인 고속 카메라가 개발됐습니다.

KAIST 정기훈·김민혁 교수 연구팀은 곤충의 시각 기관처럼 여러 개의 광학 채널과 시간 합산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초고속 촬영과 고감도를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생체모사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카메라는 서로 다른 시간대의 프레임을 병렬적으로 획득하는 과정에서 빛을 더 많이 수집할 수 있어 기존 고속 카메라보다 최대 40배 더 어두운 물체까지 포착할 수 있습니다.

또 '채널 분할' 기술이 탑재돼 기존 카메라보다 수천 배 빠른 수준인 초당 9,120프레임을 촬영하고 낮은 조도에서도 흐림 현상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 (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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