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린 뒤 산사태 위험을 빠르게 예측해 미리 대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재해연구본부 김민석 박사 연구팀은 기상청의 초단기 예보 자료인 국지예보모델을 이용해 산사태를 2시간 반 이내에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23년에 발생한 예천 산사태 등에 적용한 결과, 예측 정확도가 약 85%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토양의 특성을 분석한 뒤 유목과 암석의 이동까지 예측 가능한 2차원 토석류 모델을 개발해 재난 대응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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