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고가의 전차를 저가 상용 드론이 무력화하는 시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증명된 저가 상용 드론의 위력을 통해 가성비와 살상력을 갖춘 비대칭 전력의 부상을 분석한다.
초연결 네트워크와 ‘휴먼 인 더 루프’
육·해·공·우주·사이버 전장을 하나로 묶는 초연결 기반의 AI·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개념을 정리한다. AI가 탐지·분석·추적을 담당하되, 최종 살상 결정권은 인간이 통제하는 ‘휴먼 인 더 루프’ 원칙을 통해 AI 무기체계가 안고 있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데이터 경쟁력과 방위 산업의 명암
군용 AI 개발 참여를 거부한 구글과, 전장 데이터 분석으로 14조 원의 가치를 입증한 팔란티어 사례를 비교한다. '하루만 늦어도 1년이 뒤처진다'는 초경쟁 시대, 속도가 곧 생존인 국방 AI 데이터 확보와 활용의 중요성을 짚고, K-방산이 기술 수출을 넘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미래 전장의 열쇠, ‘디지털 리더십’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임을 강조하며, 그 해법으로 ‘디지털 리더십’을 제안한다.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지휘관의 AI 리터러시 함양과 유연한 인재 영입이 국방혁신의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구체적인 조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출연전문가 소개
박언수 부이사관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
現 육군 AI·유무인복합전투체계 개념발전과장
前 육군 드론봇전투발전센터 드론봇개념발전과장 (2021~2023)
前 육군 8군단 작전처장 (2014~2018)
야전 지휘관으로서의 실전 경험과 드론봇 및 AI 개념 발전을 이끌어 온 전문가. 한국형 미래 전력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AI 기반 전장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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