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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엘니뇨까지..."그랜드캐니언 기습 홍수도 기후위기 탓"

2026년 09월 02일 오전 09:00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덮친 기습 홍수 역시 여러 기상 변화 현상이 결합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기상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홍수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7월 그랜드캐니언 공원을 휩쓸었던 대형 산불이 꼽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 정부의 산불 위험 평가단은 보고서를 통해 산불 피해지 내 팬텀 크릭 상류의 유출수 위험이 이전보다 2∼8배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거센 물살이 공원을 덮친 후 헬기로 대피한 방문객들은 계곡 물이 유출수로 채워지면서 검은색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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