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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과학상에 박제근·임대식 교수 선정

2016년 12월 27일 오전 09:00
미래부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등과 공동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뤘거나 잠재력이 큰 과학자 10명을 선정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먼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국과학상에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와 임대식 KAIST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박제근 교수는 초정밀 구조분석을 통해 두 가지 이상의 성질을 가진 '다중강성 물질'의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그 원인을 규명했습니다.

임대식 교수는 몸 안에서 각 기관의 크기를 조율하는 특정 네트워크가 성체줄기세포의 분열을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역시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한국공학상 수상자입니다.

올해는 문건우 KAIST 교수가 뽑혔는데요.

문 교수는 무선전력시스템, 전기자동차용 전력장치 등 전원장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효율을 갖는 회로제어 기술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뽑은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입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발전 잠재력이 큰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인데요.

올해는 오성진 고등과학원 연구교수,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 박문정 포스텍 교수, 고재원 연세대 교수가 주인공이 됐습니다.

끝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선정한 여성과학기술자상입니다.

수상자로는 응용영양학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와 안전한 나노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최진희 서울시립대 교수, 그리고 수학계 발전을 이끈 이향숙 이화여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YTN 사이언스 양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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