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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학 발전의 숨은 공신

2017년 07월 12일 오전 09:00
과학·기술 발전의 황금기를 누린 조선시대.

실용적 학문이 발달한 조선은 지식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장영실과 정약용 외에도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신들이 있다.

조선 최고의 발명가 장영실을 발탁하고, 세종의 과학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이천.

그는 무관임에도 특출한 재능을 인정받아 장영실, 이순지 등을 이끄는 수장이 된다.

당시 세계수준을 자랑했던 천문기구와 인쇄술 역시 이천이 주도한 기술이다.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독일 구텐베르크보다 78년이나 앞선, 우리나라 금속인쇄술의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 살펴본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15세기에 만든 한글금속활자.

X선 형광분석기를 통한 성분 분석으로, 활자에 숨은 놀라운 과학의 비밀을 알아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는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형, 손암 정약전이 저술한 책이다.

정약전은 유배 중에도 흑산도 주민들과 가까이하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 총 226종에 달하는 해양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했다.

자산어보는 당시 중국의 어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해양연구의 기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산어보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본다.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도전으로 과학 발전을 주도하고, 조선을 지식강국으로 이끈 숨은 공신들.

그들이 후대에 전하고자 한 과학 지식과 역사의 가치를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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