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인간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에 부착할 수 있는 심근경색 치료용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포스텍·가톨릭대 의대·홍콩시티대 공동연구팀은 나노 섬유 막 위에 인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얇게 올리는 방식으로 심근경색용 패치를 개발하고 생쥐실험에서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줄기세포에 풍부한 세포외 기질이 패치를 심장 표면에 강하게 부착시켜 세포를 효과적으로 안착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줄기세포는 아직 분화되지 않은 세포로 반복적으로 분열하며 다른 세포로 분화해 손상 세포에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새 조직이 재생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ion)'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