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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AI 위험 막기 위해 IAEA 같은 기구 필요"

2023년 05월 23일 오전 09:00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AI의 잠재적 위험을 통제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 같은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와 그레그 브로크먼 회장 등은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더 번영하는 미래에 도달하려면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초지능은 인류가 맞서온 다른 기술보다 강력할 것이라며, 실존적 위험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순히 대응하는 차원에 머무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픈AI 경영진들은 세계 주요국 정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나 AI 역량의 연간 성장률을 제한하는 집단적 합의 등을 제안하면서 궁극적으로는 IAEA 같은 기구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픈AI의 제안은 최근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사람이 AI를 악용하거나 스스로 진화한 AI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암울한 진단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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