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급 감염병 지정 등 '방역완화 2단계 일정' 발표 연기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로 예정됐던 방역완화 로드맵 2단계 일정 발표가 미뤄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수요일로 예정됐던 병원 등에서의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와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지정 등 방역완화 일정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코로나19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신규 환자 증가가 계속되면서 모니터링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주간 확진 규모는 6주째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세는 완만해지고 있다면서, 방역완화 일정은 추후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