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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골라 유전자 교정 치료하는 신약 개발

2024년 04월 08일 오후 5:12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기술을 바탕으로 암세포만 골라 치료할 수 있는 항암 신약을 개발했습니다.

KAIST 정현정 교수팀은 항체를 이용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생체 내 표적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크리스퍼 단백질에서 특정 아미노산을 바꾸는 방법으로 생체 분자를 더 많이 결합하고 생체 내 생화학 과정을 방해하지 않는 단백질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난소암 표적 항체와 결합해 나노복합체로 만든 뒤 난소암세포와 동물모델에 적용한 결과, 모두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됐으며 유전자를 교정해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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