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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일자리 18만 개 만든다

2014년 12월 08일 오전 09:00
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 로비 한 쪽에 아담한 크기의 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개점한 '나는 카페' 입니다.

카페 안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갓 볶아낸 원두에서 커피를 내리고, 뜨거운 스팀으로 우유거품을 만듭니다.

능숙하게 커피를 만드는 사람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덕민 씨.

1년 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바리스타의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김덕민, 나는 카페 바리스타]
"일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요. 손님들과 주문도하고 음료도 (만들어서) 나가는 게 영광스러워요."

'나는 카페'는 경기도가 발달장애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바리스타 무료 교육은 물론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식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18년까지 취약 계층의 일자리 18만 개를 새로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정부의 우수한 일자리 시책이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과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주 '이슈추적 와이앤하우' 에서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활력 있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경기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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