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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교통, 미니트램 - 정락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2015년 05월 20일 오전 09:00
철도는 간선철도와 도시철도로 구분된다. 간선철도는 노선들 중에서 수송량이 많고 중심적인 것으로 고속철도인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이 있다. 도시철도는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도시교통권역에서 건설·운영되는 철도로 지하철, 경량전철, 모노레일 등이 속한다. <사과나무> 이번 강연에서 알아볼 새로운 대중교통 ‘미니 트램’ 역시 도시철도에 속한다.

미니트램은 고객이 차량을 호출하여 탑승한 후 목적지까지 정지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며, 가급적 많은 차량의 운행을 위해 대략 10초의 조밀한 차량 간격으로 운행이 가능한 미래형 대중교통수단이다. 혼자 혹은 가족단위의 소규모 그룹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네트워크 형태의 모든 궤도와 역을 이용할 수 있다.

건물 내 접근 및 이동을 위한 새로운 이동수단이 요구되고,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으로 교통약자가 점차 늘어나며,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요구들을 받아들여 수직이송까지 가능한 미니 트램을 개발하고 있다. 수직이송 시스템은 현재의 엘리베이터 기술을 접목, 변환하여 제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차량의 앞뒤 형식을 동일하게 대칭적으로 만들어 양방향 운전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개발된 한국형 미니 트램은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정락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우리 앞에 성큼 다가 온 ‘미니 트램의 시대’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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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