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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엔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 - 문은배, 청운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교수

2015년 05월 27일 오전 09:00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색! '사과나무' 이번 강연에서 알아볼 '색채 과학'은 색을 재고 관리하고 수치화하면서 산업에 응용하는 모든 분야를 말한다. 일상 속 표지판에도 이러한 색채 과학이 숨어있다.

색은 흔히 여섯 가지로 불린다. '색'은 전체적인 의미로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 모두를 말한다. '색깔'은 사람이나 물체의 개성이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안들 때 사용한다. '색채'는 우리가 흔히 보는 물체색을, '빛'은 물질적으로 우리가 보는 밝은 빛 자체를 말한다. '빛깔'은 물체색의 느낌을 표현할 때 쓰이며 '색상'은 정확하게 태양의 스펙트럼 길이의 차이에 따른 차이다. 따라서 우리가 아는 ‘다양한 색상’은 틀린 표현이고 '다양한 색채'가 올바른 표현이다.

색채는 항상 빛이 있어야 볼 수 있다. 따라서 빛(광원)과 물체, 그리고 눈(관찰자)을 색채 지각의 3요소라고 한다. 색채 과학자들은 바로 이 3가지 요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색채 산업에서는 광원이 중요한 요소로 취급되기 때문에 국제 표준으로 정해진 광원이 있다. A 광원은 촛불이나 백열등이며, D 광원은 한낮 태양광의 평균광원, CWF 광원은 형광등을 말한다. 이 광원에 따라 대상이 어떻게 보이느냐가 달라진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색채 과학! 문은배 교수가 색채의 개념부터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색채 과학의 원리까지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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