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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의 금맥 뉴질랜드

2015년 06월 07일 오전 09:00
화제가 되고 있는 뜨거운 이슈를
과학적 시각으로 날카롭게 해부한다! <사이언스톡>

정부의 핵심 과제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나라가 있다. 과감한 개혁으로 눈부신 혁신을 이뤄낸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동반자, 뉴질랜드 대해 알아봤다.

신기술의 금맥 뉴질랜드
낙농국가의 이미지가 강한 뉴질랜드, 알고 보면 '세계 최초'의 기술을 다량 보유한 기술 대국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는 일회용 주사기, 달걀 거품기, 나선형 헤어핀은 물론 세계 최초로 번지점프를 상용화한 곳이 뉴질랜드이다. 최근에는 그 판을 넓혀, 2009 타임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야이크 바이크' 1인용 비행장치인 '제트팩' 등을 개발하며 21세기 신기술의 집합소로 불리고 있다.

왜 뉴질랜드 인가?
뉴질랜드는 어떻게 기술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 원인은 뉴질랜드의 지리적 특성에 있다. 남태평양 끝자락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고립된 지역 특성 탓에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스스로 익혀야만 했다. 이런 환경은 뉴질랜드인의 독창성과 재능으로 연결됐다. 또 한 가지로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최악의 규제국'으로 꼽혔던 뉴질랜드. 떨어진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1984년 규제개혁을 시행했다. 이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버리고 지원을 늘려 누구나 기업 하기 쉬운 환경과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자국민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까지 뉴질랜드로 몰려들면서 '뉴질랜드'의 창조경제가 실현되었다.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동반자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후진국에 일거리를 넘기는 아웃소싱이 확대되면서 저고용 문제가 터져 나왔다. 이는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타파하고자 생겨난 것이 바로 창조경제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곧 국가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직결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정 핵심과제로 '창조 경제'를 꼽았다.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한 패러다임을 통해 혁신을 일으킨 뉴질랜드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창조경제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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