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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르스, 외신의 반응은?

2015년 06월 13일 오전 09:00
한 주를 달군 이슈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생활밀착형 과학 매거진 <사이언스 톡> 금주의 핫이슈 베스트 7!

7위, 여성용 ‘핑크 비아그라’ 승인 임박!
여성용 핑크 비아그라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여성용 비아그라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약의 효능보다 부작용 우려가 더 커 번번이 미 식약청 FDA의 승인이 미뤄졌다. 그러나 최근, FDA는 성욕감퇴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불행을 외면할 수 없다며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여성용 비아그라의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다.

6위, 하버드와 스탠퍼드 동시 합격? ‘수학 천재’ 진위 논란!
최근 한 한인 신문에서 하버드와 스탠퍼드 대학교에 동시 입학해 화제를 모은 ‘천재 소녀’ 김양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하지만 기사에 명시된 두 대학 측이 모든 사실을 부인하며 천재 소녀 진위 논란이 일어났다. 하버드 측은 김양이 합격한 사실이 없고, 김 양 가족들이 제시한 합격통지서 역시 위조된 것이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사실이 무엇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4 이동통신’
올해 연말 제4 이동통신이 출범될 계획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통3사의 독과점을 막고, 통신요금을 낮추기 위해 신규사업자에게 ‘주파수 우선 할당’, ‘전국망 단계적 구축 허용’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며 제4 이통통신사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통신사들의 반발과 알뜰폰 업체와의 차별성 우려 등 찬반 논쟁이 거세게 일고 있다.

4위, 통신요금 20% 할인 챙기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휴대전화 요금할인제도 전환 기간이 곧 종료될 예정이다. 요금할인제도는 개통 지원금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 매월 12%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정부는 고객혜택을 늘리기 위해 이 달 말까지 요금 할인 폭을 12%에서 20%로 상향했다. 하지만 대상자들에게 별도의 안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빠른 전환 신청이 필요하다.

3위, 발암물질 검출, 26개 제품 공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생활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생활용품 31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두, 벨트, 핸드백 등 26개 제품에서 허용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그 중 12개의 가죽제품에서 피부염이나 유전자 손상을 유발하는 ‘6가 크로뮴’이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2위, 세계를 제패한 우리 로봇! ‘휴보’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재난 로봇 경진대회’에서 한국 카이스트 연구팀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가 좋은 성적을 내며 전 세계 유명 로봇 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위, 한국 메르스, 외신의 반응은?
외신 언론들이 한국의 메르스 확산의 원인을 두고 ‘병간호 문화’를 지적했다. 또 시민들이 과도하게 불안에 떠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제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지의 편집장 마르틴 엔서린크는 “공포는 전염병에 대응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의 메르스 공포 분위기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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