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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미학'을 알다 – 화장실박물관 해우재

2016년 06월 07일 오전 09:00
화장실의 역사는 인간의 문명발달과 함께 해왔습니다. 상수도를 오염시키지 않고 배설물을 흘려 내보내는 건 문명의 기초였죠. 특히 큰 도시를 건설할 때 가장 신경을 쓴 것이 화장실 시설이었는데, 그래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전만 해도 '똥간', '뒷간', '변소'등 토속적인 이름으로 불리던 화장실은, 오랫동안 불결한 공간으로 여겨졌으나 요즘에는 '깨끗한 생활공간', '근심을 풀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요.

이곳 화장실박물관 해우재에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에 따른 화장실 변화상을 비롯해, 신비로운 몸속 체험을 통한 인체의 배변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배설의 공간이 아닌 문화의 공간이자, 우리 삶에서 없어선 안 될 소중하고 중요한 공간 화장실.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화장실문화를 선도하며 화장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있는 박물관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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