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바이러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공포, '죽음'.

21세기, 인류는 죽음의 공포에 더욱 가깝게 맞닥뜨려 있다.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감염병' 때문이다.

과거 수많은 사망자를 내며 '검은 재앙'이라고 불렸던 흑사병처럼, 전 세계를 혼란에 몰아넣는 감염병은 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몇 차례의 홍역을 겪으면서, 더 이상 감염병 안전지대가 아님이 입증되었다.

종을 넘나들고 국경 없이 번지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에서, 가장 치명적인 재앙!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감염병의 현 주소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