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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부르는 가을 캠핑?

2016년 09월 27일 오전 09:00
1) 캠핑의 계절 가을! 15년 째 야외 캠핑을 즐기는 가장 김경수 씨는 요즘 고민이 있다.
가을 캠핑을 즐겨할 때마다, 이유 모를 눈 따가움과 비염 증상 등을 겪고 있기 때문.
텐트 안의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짐작하고 있지만, 쌀쌀한 야외에서
텐트 환기를 시키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 건강을 위해 시작한 캠핑이 오히려 병을
키우고 있는데. 캠핑 마니아 김경수 씨가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 캠핑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2) 한 소비자 단체에서 브랜드 별 캠핑 텐트 유해 물질을 검출 한 결과! 무려 10개의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 되었다고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암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물질로 환경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직물이나 3세 이하 유아용 제품에 대해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캠핑을 떠날 때도 공기 질을 안심 할 수 없는 상황. 폴리에스테르,
립스탑 등 화학물질로 만든 텐트 원단은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고. 게다가 쌀쌀한 날씨에 텐트 안에서 난로를 피우는 등 행위는 텐트 내부공기
대류 현상을 막아 두통 기침 코막힘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데.
건강하게 가을 캠핑을 즐기는 방법, 캠핑 전문가에게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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