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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 맞춤형 인간 가능한가?

2022년 12월 29일 오전 09:00
미국 UC버클리의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막스플랑크 연구소 에마뉘엘 샤르팡티에는 2012년 6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DNA에서 특정 유전자를 잘라내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이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표적으로 삼은 목표 유전자를 자르고 새롭게 배열할 수 있게 하는 도구인데요,
식물이나 동물 모든 생물의 유전자의 편집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유전자 가위 중 가장 정확하고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산물의 증대부터 동물 치료, 유전병 치료, 인간이 극복하지 못한 암까지.
크리스퍼가 등장한 이후 10년 동안 유전자 가위 기술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생명공학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 것이죠.

인간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불치병을 극복하고, 나아가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우리가 꿈꾸던 미래를 가능하게 해줄 ‘유전자 가위’에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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