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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화시대, 위기의 바다

2023년 08월 24일 오전 09:00
이제는 재난이 되어버린 장마,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폭염

그리고 2023년 여름, 지구 열대화의 시작을 보여주듯 바다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29도를 넘길 경우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이번 여름의 경우, 고강도의 폭염이 밤낮없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바다에까지 영향을 미쳐 고수온 특보의 상황으로 이어진 것이죠.

그를 보여주듯, 지난 7월25일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해수 온도가 무려 38.4도를 기록하며 경악할 만한 수치를 남겼는데요.

치솟은 수온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어종 변화뿐 아니라 양식장 집단 폐사 등의 문제들이 인류의 식량 문제로 직결되는 건데요.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박인식 (i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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