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조분의 1초' 나노입자 찰나의 변화과정 포착

천조분의 1초 동안 일어나는 나노 입자의 변화를 직접 관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이미징 기법이 개발됐습니다.

UNIST 권오훈 교수팀은 국내 유일의 4차원 초고속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이산화바나듐 나노입자의 매우 빠른 상 변화 과정을 천조 분의 1초인 펨토초 수준의 정확도로 직접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광전자 펄스의 일부를 에너지 필터로 걸러내고, 걸러 낸 일부의 광전자들로 이미지를 재구성해 펨토초에 이르는 순간의 상변화를 또렷하게 포착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