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가 모두 해제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11일부터 중국과 홍콩·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 조치 등 남아 있던 방역 강화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 한 달 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 국내외의 중국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도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방대본은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도 올해 초 18.4%였던 것이 지난달 말에는 0.7%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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